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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연결된 존재입니다.
서로 다른 감각과 경험, 그리고 표현 방식은 단절의 이유가 아니라 우리를 더 깊이 이해하는 연결 고리입니다.
작가들은 각자가 마주한 세계를 고유한 시선과 언어로 그려냅니다. 그 작품은 우리에게 감정을 건네고 질문을 남깁니다.
우리는 그 앞에서 조금 더 천천히 바라보고, 생각해 볼 기회를 얻게 됩니다.
이 전시는 돕는 사람과 도움받는 사람, 장애와 비장애라는 이분법을 넘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살아가는 동등한 존재로서의 ‘우리’를 바라보고자 기획되었습니다.
타인의 삶을 알아차리는 일, 사람을 향해 시선을 두는 일, 그리고 마음을 쓰는 행동은
특별한 선택이 아니라 연결된 사회를 이루는 가장 기본입니다.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은 배리어프리 설계로 지어졌습니다.
배리어프리(barrier-free)란 물리적·사회적 장벽을 낮추어 누구나 동등하게 공간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환경을 뜻합니다.
《서로가 서로를》은 서로를 알아차리고, 서로에게 관심을 두며, 서로를 위해 마음을 쓰는 과정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함께 살아갈 수 있는지를 묻는 전시입니다.
이곳에서
‘다름’은 구분이 아니라 가능성이 되고,
‘연결’은 이해를 넘어 실천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 전시 일정
1회차 : ’26. 6. 2(화) ~ 7. 26(일) 서로가 서로를 알아차리는 방법
참여작가: 한영희, 김은정, 김채린
2회차 : ’26. 8. 4(화) ~ 9. 30(수) 서로가 서로를 바라보는 방법
참여작가: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틈사이로팀
3회차 : ’26. 10. 6(화) ~ 12. 31(목) 서로가 서로를 위하는 방법
참여작가: 유수지, 유리(YOO LY), 김경숙, 신수항X신현채
* 본 전시는 서울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