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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듣는 이가 없다면
천사가 마이크를 잡아도 헛되다
"아직 90%가 비기독교인인 이 땅에서 우리는 처음부터 찬송가와 설교만으로는 청취자를 확보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교회의 장벽을 넘어 99%의 가정으로 다가가서 우리도 스포츠, 코미디, 드라마, 심지어 팝 음악까지 좋아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기독교인들도 똑같은 평범한 사람들일 뿐만 아니라 같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사람들은 공감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진리는 결코 변하지 않지만, 그 말씀을 담은 포장은 변할 수 있고, 변해야만 합니다."
- 감의도(E. Otto DeCamp) CBS 초대 국장
2. 마이크를 빼앗기다 - 1980년 11월 25일
"이 모든 보도 기능이 오늘로 종결되고··· 역사적인 마침표를 찍으면서···
기독교방송 CBS 보도가 우리나라 방송 언론사의 한 페이지를 차지할 것으로 믿습니다.
그동안 저희 기독교방송을 아껴주시고 성원해주신 애청자 여러분에게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
- 신군부의 언론통폐합 조치 이후 장미영 아나운서가 내보낸 마지막 뉴스
3. 마이크를 되찾다 -1987년 10월 19일
"새로운 광명을 찾은 듯 기쁨과 환희의 쾌거를 맛보았고,
서로가 서로를 말없이 바라보는 두 눈 가장자리에는 남모를 눈물이 고이기도 했습니다."
- 보도 기능 회복 이후 첫 번째 뉴스 당시 안용민 보도실 부실장의 소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