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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1년 간호사로 한국에 내한한 로젠버거(E. Rosenberger) 선교사는 동대문부인병원과 서울 근교 순회 진료를 담당하다가 1924년 태화여자관에 파송되었습니다. 부임 후 태화진찰소를 설치해 아동보건사업과 공중위생사업을 시행했습니다. 태화진찰소는 아동건강 강조행사로서 이틀 동안 아동건강과 위생에 대한 강연회를 실시하고, 아동들의 건강상태를 등급으로 환산해 시상했습니다. 매해 행사를 개최하며 대중에 많은 호응을 얻게 되었고, 1928년부터는 나흘로 행사 기간이 늘어나며 ‘아동주간’ 행사로 확대되었습니다. 당시 경성시가 5월 중 아동건강의 날을 지키기로 선포했고, 아동건강에 대한 내용을 담은 전단을 공중에서 살포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 사업을 토대로 1929년 ‘서울연합소아건강구제회’가 설립되었고 아동건강과 보건위생사업을 주도해 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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